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반드시 챙겨야 할 금융상품이 있습니다. 바로 청약통장입니다. 청약통장은 단순한 저축통장이 아니라 아파트 분양 자격, 가점 산정, 세제 혜택, 대출까지 연결되는 핵심 자산입니다. 하지만 청약통장에도 종류가 다양하고, 가입 조건과 전환 가능 여부, 해지 시 불이익까지 달라서 제대로 이해하지 않으면 불리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. 이 글에서는 청약통장의 모든 것을 정리하여, 어떤 상품이 유리한지,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.
청약통장이란?
청약통장은 국민주택 또는 민영주택에 청약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 통장입니다. 신규 아파트 분양을 받으려면 기본적으로 청약통장이 있어야 하며, 가입 기간과 납입 인정 회차에 따라 가점제가 달라집니다. 또한 무주택 세대주 여부와 소득 수준에 따라 소득공제 혜택까지 챙길 수 있어 절세 효과도 큽니다.
특히 2025년에는 과거에 발급되었던 청약저축·청약예금·청약부금을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열리기 때문에, 기존 상품을 가지고 있다면 전략적으로 전환해야 합니다.
청약통장 종류와 특징
청약통장은 크게 5가지로 구분됩니다. 현재는 신규 가입이 가능한 상품이 두 가지뿐이지만, 과거 상품도 여전히 사용하거나 전환이 가능하므로 모두 알아두는 것이 필요합니다.
| 청약통장 종류 | 가입 가능 여부 | 주요 대상 | 저축 금액 | 청약 가능 주택 | 특징 |
|---|---|---|---|---|---|
| 청약저축 | 신규 불가 | 무주택 세대주 | 월 2~10만원 | 85㎡ 이하 국민주택 | 과거 공공분양 전용 |
| 청약예금 | 신규 불가 | 만 19세 이상 | 200만~1500만원 | 민영주택 전 평형 | 납입액 기준으로 면적 제한 결정 |
| 청약부금 | 신규 불가 | 만 19세 이상 | 월 5~50만원 | 85㎡ 이하 민영주택 | 면적 제한 있는 민영주택 전용 |
| 주택청약종합저축 | 신규 가능 | 제한 없음 | 월 2~50만원 | 국민+민영주택 | 가장 범용적인 통장 |
| 청년주택드림청약 | 신규 가능 | 19~34세 청년 (연소득 5천 이하) | 월 2~100만원 | 국민+민영주택 | 금리·비과세 혜택 강화 |

주택청약종합저축 vs 청년주택드림청약
현재 신규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은 두 가지입니다.
- 주택청약종합저축
- 나이·소득 제한 없음, 누구나 가입 가능
- 납입액: 월 2~50만원
- 청약 가능 주택: 국민+민영주택
- 금리: 최대 연 3.1%
- 소득공제: 연소득 7천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(배우자 포함) 최대 120만원 공제
- 청년주택드림청약
- 만 19~34세 무주택 청년 + 연소득 5천만원 이하
- 납입액: 월 2~100만원
- 청약 가능 주택: 국민+민영주택
- 금리: 최대 연 4.5% (10년 한정)
- 소득공제 동일, 이자소득 500만원까지 비과세
- 전용 디딤돌 대출 연계 (분양가 최대 70%)
즉, 청년이라면 청년주택드림청약, 그렇지 않다면 주택청약종합저축이 가장 적합합니다.

청약통장 전환 방법
2025년에는 기존 상품을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. 전환은 단순 계좌 변경이 아니라 가점과 자격에 직접 영향을 주므로 신중히 선택해야 합니다.
- 청약저축 → 청약예금
: 국민주택 자격은 사라지지만 민영주택 청약 가능. - 청약부금 → 청약예금
: 면적 제한 해소, 모든 민영주택 가능. - 청약예금·청약부금 → 주택청약종합저축
: 국민+민영주택 모두 청약 가능. 단, 국민주택은 전환 후 납입분부터 인정. - 청약저축 → 주택청약종합저축
: 국민+민영주택 모두 가능하지만 가입기간은 일부 초기화될 수 있음. - 주택청약종합저축 → 청년주택드림청약
: 무주택 청년이라면 금리·세제 혜택 강화, 납입 인정 기간 그대로 승계.
청약통장 해지 시 불이익
청약통장은 단순한 저축통장이 아니라 청약 자격과 가점에 직접 반영되는 중요한 자산입니다. 따라서 함부로 해지하면 불이익이 큽니다.
- 가입 기간 초기화 → 가점 불리
- 납입 인정 회차 소멸 → 다시 처음부터 쌓아야 함
- 청약 자격 상실 → 신규 가입 시 무효
- 담보대출 기능 상실 → 자금 마련 기회 축소
즉, 해지는 최후의 수단으로만 고려해야 하며, 필요하다면 해지보다는 대출 담보로 활용하는 것이 훨씬 현명합니다.

청약통장 활용 전략
- 25만원 전략적 납입
국민주택 청약 시 납입 인정액은 월 25만원까지만 인정됩니다. 따라서 매월 꾸준히 25만원을 납입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. - 민영주택 예치금 기준 확인
민영주택은 지역과 평형별로 예치금 기준이 다릅니다. 원하는 아파트 평형 기준에 맞춰 미리 예치금을 채워두세요. - 부부 합산 가점 활용
부부가 각각 청약통장을 보유하면 보유기간을 합산해 최대 3점까지 가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. - 미성년자 통장 미리 개설
2024년부터 미성년자 통장 인정 기간이 확대되었기 때문에 부모가 자녀 명의로 일찍 개설하면 장기적으로 큰 도움이 됩니다. - 소득공제와 대출 연계
무주택 세대주라면 납입액의 40%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습니다. 또한 청년주택드림청약은 디딤돌 대출과 연계되어 자금 마련에도 유리합니다.

결론: 내 집 마련 전략은 청약통장 관리에서 시작된다
청약통장은 단순히 돈을 모으는 저축계좌가 아니라 내 집 마련 경쟁력을 결정짓는 자산입니다. 상품별 차이를 정확히 이해하고, 전환과 해지 조건을 전략적으로 활용한다면 당첨 확률을 높이고 세제 혜택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.
2025년은 과거 상품을 전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자, 청년에게는 금리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중요한 해입니다. 지금 바로 자신의 청약통장 상태를 확인하고, 가장 유리한 전략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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